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문단 편집) == 유사한 명언 == >이 편지가 사통오달한 번화가에 떨어져 나의 원수가 펴 보더라도 내가 죄를 얻지 않을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써야 하고, 또 이 편지가 수백 년 동안 전해져서 안목 있는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더라도 조롱받지 않을 만한 편지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 > - 유배지에서 [[정약용]]이 아들에게 쓴 편지글 중 하나.[* 정약용의 서찰을 모아 엮은 책인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191p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원문은 여유당전서 18권, "贐學游家誡"라는 제목으로 실려있는 편지의 내용 중 일부분이다.(여기서 학유는 정약용의 차남 정학유를 가리킨다.) '''此紙落于康莊之衢。使仇人開視。我得無罪否。又曰此紙流傳數百年。傳示許多具眼者。我得無譏否。'''.][* 정약용이 그냥 한 말이 아니라, 유교의 경전인 [[중용]]에서 다루는 [[중용#s-2.2|신독]]이라는 개념이다.] 전화는커녕 당장 제대로 된 교통 수단도 없었고 [[편지]]가 유일한 원거리 통신 수단이었던 200년 전 시점에 쓴 글인데 사실 편지라는 매체는 완전히 개방된 SNS와는 달리 전달자가 자의건 타의건 어떤 사정으로 분실하지 않는 이상 글을 쓴 작성자 본인과 편지를 받게 될 당사자 외에는 누구도 내용을 모를 글이고 이미지 캡쳐 등으로 박제가 쉬운 SNS와 달리 내용을 저장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의 누구를 위해 올리는 어떠한 글이든 간에 언제나 글을 쓰는 일에는 지금 이 순간뿐만 아니라 수백 년 후에도 결코 문제가 되지 않도록, 또한 만에 하나 글을 읽을 당사자뿐만 아니라 다른 자가 이 글을 보았을 때도 절대 문제가 되지 않도록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고 했던 이러한 선조들의 조언을 보면 SNS에 갖가지 할 말 못할 말 다 하고 사는 우리 후손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깨닫게 해 준다. 결과적으로 이 글 또한 본인의 말 그대로 '수백 년 동안 전해져서 안목 있는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더라도 조롱받지 않을' 명문으로 재발견됨에 따라 정약용은 자신의 말을 지킨 셈이 되었다. 조선에서는 원래 어떤 선비가 죽은 뒤 유족들이 그의 일기나 저서, 시, 편지 등을 모아서 유고집으로 편찬하는 경우가 상당했으며 현재까지 전해지는 조선시대의 문집 상당수가 이런 것들이다.[* 조금 다른 예로 정조가 심환지에게 보낸 어찰이 발견되어 정조란 인물이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이미지가 아닌 상당히 독선적인 성격이며 동시에 거친 표현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정조의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왕의 어찰은 보고 나서 태우는게 원칙이지만 심환지는 혹시 모를 보험을 들기 위해 그대로 모아둔 것이므로 편지 한 통 또한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예가 된다.] 따라서 정약용이 이 말을 남길 때 자신의 글이 후대에 전해졌을 것이라는 가정을 했을지는 미지수지만 그 저의야 어쨌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는 현대까지 여전히 유효한 명문이라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말을 할 때에는 그 말이 침묵보다 나은 것이어야 한다." >---- >아라비아 속담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지 않는다. 오히려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 >[[예수 그리스도]] [[마태오 복음서]] 15장 11절에 나오는 말이다. 물론 원래 뜻은 SNS와는 아무 관계가 없으며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먹거리, 구체적으로는 [[코셔]]가 아닌 먹거리를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말씀이 "네가 먹는 것에 의해 네가 더렵혀지는 것이 그리도 신경쓰이느냐? 그보다는 네 입에서 나오는 것, 즉 네가 내뱉는 말이 너를 더럽게 하지 않는지부터 고민해 보라"는 의미임을 생각해 보면 마찬가지 맥락에서 주의깊게 새겨들을 말이다. >"인터넷 세대인 여러분은 인터넷상에 글을 올릴 때 늘 주의해야 한다. 먼 훗날 그 글이 여러분의 인생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버락 후세인 오바마]] 2009년에 버락 오바마 前 [[미국 대통령]]의 교육 연설 중 일부다. 실제로도 당장 인터넷에서 깽판친 것 뿐만 아니라 까마득한 과거에 인터넷에 올렸던 부적절한 내용이 잘 나가던 유명인들의 발목을 붙잡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오바마는 이런 자신의 말을 행동에서도 실천하듯 트위터를 매우 성공적으로 사용하여 큰 도움을 얻은 바 있다. 미국의 정치학자, 비평가들은 버락 오바마와 민주당의 대통령 선거운동을 분석하면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한 적극적인 젊은 층과의 교류와 지지세 확보가 오바마의 승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가장 뛰어난 선거 전략 중 하나였다고 극찬했다.] 한편으로 오바마는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2075216/Obama-bans-daughters-Facebook--doesnt-want-strangers-prying-family-affairs.html|자기 딸들에게 절대로 페이스북을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기도 했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섣불리, 그리고 많이 어울리는 것은 긍정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경위야 어쨌건 오바마가 SNS를 조심히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실제로 삶을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남이 전해 주는 간접 정보만을 얻는 것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이 지나치게 인터넷에 빠지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 >그런데 문제는 정작 어른들도 인터넷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에게 인터넷 윤리 같은 것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모릅니다. > >그래서 아이들이 인터넷의 무서움을 모르고 함부로 쓰게 되는 것입니다."[* [[https://systemincome.com/9617|원 출처(현재 삭제됨)]][[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38555646|루리웹 번역]]] >---- >[[토미노 요시유키]] [[영국 드라마]] [[브로드처치]]에서도 한 지역 신문 기자가 엠바고를 깨고 트위터에 살인 사건에 대한 트윗을 올려 피해자 가족에게 피해를 입히자 이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알렉 하디|알렉 하디 경위]]도 '''"X발 놈의 트위터!(Bloody Twitter!)"'''라는 임팩트 있는 대사를 날린다. 같은 영국 드라마 [[닥터후]] [[닥터후/뉴 시즌 7|시즌 7]] 6화에서 [[닥터(닥터후)|닥터]]가 "인간의 영혼이 인터넷이라는 거미줄에 걸린 파리 신세가 돼서 영원히 사로잡힌다"고 하자 [[클라라 오스왈드]]가 '''"그런 걸 보통 트위터라고 하지 않나?"'''라는 드립을 친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탬파베이 레이스]]의 간판 [[에반 롱고리아]]는 2013년 신인드래프트를 전후로 유망주들에게 세 가지 조언을 했는데 그 중 첫째가 "공인 의식을 가져라", 둘째가 "[[도핑|약빨지]] 마라", 그리고 셋째가 '''"SNS 즐기지 마라"'''는 내용이다. 사실상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멘탈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리고 멘탈을 흐트리는 그 중심에는 SNS가... [youtube(UzEw-acGS5g)] [[코난 오브라이언]]의 쇼에서 트위터를 싫어하는 이유를 피력하는 [[럭키 루이]]와 [[루이#s-3]]로 유명한 코미디언 [[루이스 C.K.]] [[EZ2DJ]], [[DJMAX]]로 유명한 한국의 게임 개발자 [[Forte Escape]]는 트위터가 자신을 포장하는 또 다른 허상에 불과하다며 '오늘부로 트위터는 [[섹스|섻스]]다' 라는 명언(?)을 남겼다. [[파일:external/image.fmkorea.com/75563ce31745ab5f5dfabe4dba8e1a27.jpg]] >"저도 14살 때는 진짜 멍청했어요. 그런데 제가 14살이었을 때는 트위터도 페이스북도 없었단 말이죠?[* 윌 스미스는 1968년생이다. 즉, 윌 스미스가 만 14세였을 때는 SNS는커녕 인터넷 기술이 제대로 발달하기도 전인 1982년이었다. 여담으로 트위터는 2006년, 페이스북은 2004년에 생겨났다.] 그러니까 전 멍청하긴 했지만, 최소한 '''남들 모르게''' 멍청했던 겁니다." [[윌 스미스]]도 이와 같이 트인낭에 관련된 어록을 남긴 적이 있다. SNS의 발달로 인해 개인의 실수가 소규모 집단 수준에서 잠깐 나돌다 자연스럽게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전체에 퍼져 돌이킬 수 없게 되는 상황을 이야기하는 말이다. 참고로 바로 옆에 있는 윌 스미스의 아들인 [[제이든|제이든 스미스]]는 SNS에 [[싸이월드 허세|4차원스러운 중2병 허세글]]을 잔뜩 싸지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진지하게 사회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한 망언은 하지 않았다.] 즉, 해당 발언은 그런 아들을 향한 따끔한 일침이기도 한 셈이다. SNS의 폐해와 관련하여 가장 임팩트 강한 것이 바로 이러한 문제인데 해당 문제에 대한 핵심을 명확히 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여 인터넷 상에서 유명한 말이다. >옛날에는 사람들이 편지를 쓰고 '이 편지 진짜 긴데'라고 하고서 책상에 뒀다가 다음날 다시 읽어보고서는 '오, 이거 안 보내서 다행이네' 라고 하곤 했죠. 그렇지만 트위터엔 그런 게 없어요. 그 자리에서 다 쏟아내고 기분 좋았다가 전화들이 쏟아지기 시작하는거죠: "당신이 정말 이런 말 한 거 맞습니까?" 심지어 자타공인 트위터 중독자였던 [[도널드 트럼프]] 前 미국 대통령도 2020년 7월 인터뷰에서 [[https://www.newsweek.com/trump-tells-barstool-president-dave-portnoy-he-regrets-his-tweets-too-often-1520392|자신이 마구 올려대는 트윗들의 문제점을 인정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